MC Cartridge 14
록산 Shiraz
¥550,000
순발력이 넘치는 신선한 음
한음 한음이 똑 부러지게 결정되는 쾌감이 장점--
1987년에 발매된, 영국 록산의 최고급기.
현재의 자료에는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EMT 카트리지를 베이스로 개발되었을 것이다.
리드 선을 직접 내놓기 때문에 범용형의 헤드셸에 장착하는 것은 곤란한데, 이번에는 이케다의 셸에 무사히 장착할 수 있어서 그 상태로 시청하였다.
100옴, 침압은 2.4그램이다.
제일 처음 '스틸리 댄'에서 순발력이 넘치는 매우 신선하고 멋진 음이 튀어나와 생각지도 않게 기뻐졌다.
한 음 한 음이 똑 부러지게 결정되는 쾌감은 초기 록산부터 이어져 온 장점. 날씬하고 신선한 '카펜터즈'는 스트레이트한 풍미로 각색을 배제한 표현이다.
스타일리시한 '아트 페퍼'에서의 음색 변화도 훌륭하다.
콘트라스트가 높고, 색채가 짙어서 솜털 같은 질감 묘사의 섬세함이 있다.
'샤브리에'는 세밀한 선화의 정취. 금관 악기는 빛나고 소리가 묻히지 않는다.
정교하고 치밀한 울림을 만끽할 수 있다.
'골드베르크'에서의 피아노의 터치의 뚜렷한 윤곽도 인상에 남았다.
'피프, 파프'도 힘찬 느낌이 넘친다.
약간 경질의 가는 선이 특징이기 때문에 두터운 음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것 특유의 강렬한 매력을 발하는 제품.
프로필
1985년에 설립 이래 독창적인 오디오 기기를 배출해 온 영국 록산은 2016년에 영국 모니터 오디오와 통합하여 신생 록산으로서 다시 스타트를 끊었다.
1987년에 등장한 본 기기 Shiraz도 조금씩 마이너 체인지를 하였음에도 건재하여 꿋꿋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발전 유닛은 알루미늄 합금 보디 안에 스파이크의 3점 지지에 의해 견고하게 고정되며 접착제 등은 일체 사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캔틸레버는 알루미늄, 바늘은 스위스제 GygerⅡ.
●발전 방식: MC형
●출력 전압: 1.05㎷(1㎑, 5㎝/sec)
●내부 임피던스: 24Ω
●적정 침압: 2.2~2.5g(추천 2.4g)
●자체 중량: 약 8.2g
●바늘 교환 가격: ¥350,000(발전 유닛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