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짐 없는 스트레이트한 재현
미묘한 분위기 차이까지 전달---
에버솔로는 음악 스트리머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콤팩트하면서도 본격적인 사양을 갖춘 A6에는 오리지널 버전과 하이 그레이드 사양의 마스터 에디션이 있었는데, 이들이 제2세대 모델인 Gen2로 진화했다.
나는 상위 기종인 A6 마스터 에디션 Gen2를 본지 시청실의 레퍼런스 환경에서 들어 보았다. 외관 차이도 있지만 양 기종의 가격 차이는 약 4만 엔 정도다.
기술기준 적합 인증을 획득하면서 새로운 두 모델에서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HDMI(ARC) 탑재도 반가운 새로운 시도다.
전원부는 스위칭 방식에서 저노이즈 트랜스포머를 이용한 리니어 전원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며 마스터 에디션 Gen2에는 저위상노이즈 특성을 지닌 아큐실리콘의 크리스털 오실레이터가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DAC 칩은 기존과 동일하게 ESS사의 ES9038Q2M 스테레오 DAC를 두 개 사용하고 있으며 전류/전압 변환에는 Ti의 OPA1612를 아낌없이 투입했다.
최대 8TB까지 SSD를 본체 하단에 장착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한 배려라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기기이지만, 이번에는 음질적 특성을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LAN 연결 방식으로 들었다.
디지털 필터는 7가지 중에서 아포다이징을 선택했다.
소리는 선명하고 힘이 있으며 ESS DAC 칩 특유의 성향이 잘 드러났다. 이시즈카 마미의 보컬은 번짐 없는 스트레이트한 톤으로 재현되었고 피아노와 퍼커션의 울림도 세밀하게 그려냈다.
무터의 ‘레이의 테마’에서는 바이올린의 음색이 화려하면서도 날카로움이 있었고 적극적인 전개가 호감을 주었다. 코부즈 스트리밍으로도 들어 보았는데, 미묘한 분위기 차이까지 전달되어 음질적 우수성이 확인되었다.
전용 앱의 조작성 또한 뛰어났다. 시청한 기기는 수입원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품 상태였던 듯하다.
시간이 지나 충분히 에이징이 이루어지면 한층 더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솔로 DMP-A6 Master Edition Gen2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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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파일 형식: DFF, DSF, AIFF, ALAC, FLAC, WAV 등
디지털 입력: 이더넷 1계통(RJ45), USB 2계통(A 타입, B 타입), HDMI 1계통(ARC), 동축 1계통(RCA), 광 1계통(TOS)
디지털 출력: USB 1계통(A 타입), HDMI 1계통, 동축 1계통(RCA), 광 1계통(TOS) 대응 샘플링 주파수: PCM·~768kHz/32비트, DSD·~22.4MHz
아날로그 출력: 언밸런스 1계통(RCA), 밸런스 1계통(XLR)
크기/무게: W270×H90×D187mm/4kg
비고: 사진의 마감은 블랙, 이외에 실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