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효율성, 프라이메어 디자인
언제나 자연은 더 나은 디자인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또한 어떠한 분야, 어떠한 부문에서든 가장 성공적인 디자인은 항상 가장 효율적인 것이 보통이다.
오디오의 세계에서도 꼭 필수적이라 할 수 없는 불필요한 기능들을 배제하게 되면, 오디오 기기 역시 더욱 간명해지며, 더 한층 정교한 완성도를 얻어낼 수 있게 된다.
스칸디나비아의 디자인 방식이야말로 소박하지만 실용적이며, 아름답게 효율적일 수 있는 단순화를 목표로 한다.
따라서 스칸디나비아의 간판 오디오 브랜드인 프라이메어의 모델들은 아름다운 효율성을 추구하는 단순, 명료한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프라이메어의 시스템 모델들은 최첨단 기술과 고 성능을 가득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복잡한 다 기능의 어려움 없으므로 손쉽게 간명한 사용이 가능하며, 뛰어난 완성도와 고 음질의 이점을 변함없이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프라이메어의 출발과 성공
프라이메어는 1985년 라이프 스타일(Lifestyle)의 첫 번째 하이파이 컴포넌트 시리즈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데뷔하였다.
하이엔드 오디오 분야에서 뚜렷하게 족적을 남겼던 프라이메어의 첫 번째 모델 라인은 유명한 엔지니어인 덴마크 보 크리스텐슨의 독창적 설계 디자인으로 크게 성공한 바 있다.
아름답지만 투철한 하이엔드적 디자인 구조와 그에 못지않은 고 음질 성능은 단번에 프라이메어를 세계 정상급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자리 잡게 해주었다.
1980년대 중반 이후로 줄곧 프라이메어는 덴마크의 그리폰과 더불어 북 유럽 하이엔드 오디오의 기둥으로 활약해오면서 하이파이 오디오의 귀족적 이미지를 굳혀왔다.
또한 프라이메어는 뮤직 시스템 사용 방식의 급진적인 변화를 상징하는 유명한 900 시리즈 및 200 시리즈와 같이 보기 좋고,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탁월한 성능과 음질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는 모델 라인의 개발을 통해서 프라이메어만의 독자적 영역을 넓혀오고 있다.
이러한 프라이메어의 성공은 프라이메어의 모델 라인이 단순히 음질과 성능에만 집착하지 않고 고 성능, 음질과 동시에 생활 속의 편리함과 아름다움까지도 함께 추구해온 결과이기도 하다.
1986년 출시되었던 928 시리즈의 프리 파워 앰프는 아직까지도 코펜하겐 산업 미술 박물관(the Copenhagen Museum of Industrial Art)에 전시된 유일한 하이파이 컴포넌트가 되어오고 있다.
1992년 프라이메어는 다시 200 시리즈의 프리 파워 앰프와 CD 플레이어 그리고 튜너를 선보이면서 오디오 애호가들의 대중적인 선호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
나아가 1994년 프라이메어의 벤트 닐슨(Bent Nielsen)은 높은 미적 가치와 우수한 성능을 가지는 300 시리즈를 개발하였으며, 이는 곧 훗날 개발되는 모든 프라이메어 제품의 청사진이 되었다.
프라이메어의 발전과 이력
1996년 프라이메어(Primare)의 벤트 닐슨(Bent Nielsen)은 코플랜드(Copland) 및 QLN 브랜드로 유명한 스웨덴의 지나 오디오(Xena Audio)와의 통합을 통해서 지나 오디오의 라스 피더슨(Lars Pedersen)과 기술적 재능의 결합에 성공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프라이메어는 본거지를 덴마크에서 스웨덴으로 옮기면서 오늘날의 터전을 만들게 되었다.
프라이메어 특유의 독창적인 상업적 이슈와 계기를 만들어낸 벤트 닐슨(Bent Nielsen)의 탁월한 기획력은 라스 피더슨(Lars Pedersen)의 오랜 개발, 생산 경험을 만나면서 보다 선진적적인 프라이메어 모델 라인 개발의 바탕이 되었던 셈이다.
결국 프라이메어의 모델들은 한층 뛰어난 디자인과 아름다운 음질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발전하였으며, 더불어 모든 생활공간에 대한 적응력까지도 구비할 수 있게 되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프라이메어는 드디어 프라이메어만의 진정한 제품 폴리시와 사운드 비전을 완성할 수 있었다.
결국 프라이메어는 끊임없는 디자인 혁신과 강력한 기업 쇄신을 통해서 소비자들은 물론 전문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도 뛰어난 제품력에 대한 높은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1998년 벤트 닐슨과 라스 피더슨은 300 시리즈를 바탕으로 좀 더 사용하기 쉽고 대중적인 모델 라인으로서 20 시리즈 및 30 시리즈 인티 앰프와 CD 플레이어를 개발해냈다.
1990년대 말에는 스웨덴의 엔지니어 비요른 홀름퀴스트(Bjorn Holmqvist)와 신세대 스레숄드 프리앰프 T2의 설계로 유명한 마이크 블라델리우스(Mike Bladelius)가 개발팀에 합류하면서 프라이메어는(Primare)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진취적이고 우수한 하이엔드 하이파이 및 AV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때부터 프라이메어의 전 모델 라인의 디자인과 기술 개발은 오직 ‘아름다운 효율성’을 지향하는 스칸디나비아식 단순 설계 기조를 근본 바탕으로 이루어져 오고 있다.
이렇듯 일관된 직관적인 디자인 컨셉과 기획 하에서 개발되는 프라이메어의 컴포넌트들은 개별적으로 사용되든, 매칭 시스템으로 결합되든, 탁월한 하이파이 디자인 틀을 통해서 충실한 성능 품질과 동시에 언제나 미학적 수준의 만족 역시 완벽하게 제공해주고 있다.
프라이메어 21세기 프로필
프라이메어는 2000년 시대적인 발전 흐름에 부응하여 V20 DVD 플레이어와 P30 프로세서 그리고 A30.5 5채널 파워 앰프와 같은 AV 컴포넌트들을 최초로 선보였다.
2002년 프라이메어는 SP31.7 AV 프리앰프를 비롯하여 SPA20 AV 인티 앰프와 DVD25 DVD 플레이어를 새롭게 출시하였으며, 2003년에는 DVD30 유니버셜 디스크 플레이어(Universal disc player)까지 개발, 완성하였다.
다시 2004년 새로운 20시리즈 및 30시리즈 신제품들을 포함하여 SPA21 AV 인티 앰프와 SP31 프로세서 그리고 I30 인티 앰프와 DVD26 DVD 플레이어를 의욕적으로 내놓았다.
한편 2007년 프라이메어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클래스 D 모듈을 채용한 CDI10 원 박스 시스템(One-box system) 모델을 발표했는데, 이 모델은 곧 2008년 출시된 DVDI 10 DVD/CD 원 박스 시스템으로 발전하였다.
2008년에 들어서서 프라이메어는 최초로 UFPD 클래스 D의 신기술을 탑재한 SPA22 AV 인티 앰프와 SP32 7채널 프리앰프의 출시를 통해서 본격적인 모듈러 디자인(Modular design)을 소개하기도 했다.
2010년 프라이메어의 신 모델 라인에는 새로운 30시리즈가 도입되었다.
이 시리즈에는 첫 번째 음악 잠재 스트리밍(Music streaming potential) 기법을 내장한 I32 인티 앰프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비롯하여 CD32 CD 플레이어와 R32 포노(phono) 스테이지 등이 포함된다.
이렇듯 21세기에 들어선 프라이메어의 발전은 주로 최첨단 포맷을 반영한 디지털과 AV의 하이테크 기술들을 적극 수용하는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왔다.
프라이메어 철학
현재 오디오 비디오 분야의 하이테크 기술들은 각각의 새로운 가제트(Gadget) 포맷들이 복잡하게 얽히거나 묶여서 함께 발전하고 있다.
때문에 최신 AV 컴포넌트들은 이러한 복잡함과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프로그래밍 하여 다 기능 모두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프라이메어의 해결책은 바로 스칸디나비아 방식의 사운드 비전이 바탕이 된다.
최첨단 하이테크 기술들을 적극 수용하지만, 하이테크 기술의 해석과 기능화에 대한 접근 방식과 기능화의 적용은 최대한 단순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사용자들이 복잡하고 난해한 하이테크 기술을 가능한 손쉽게 받아들여 편안하게 사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프라이메어의 철학이자 원칙이라 하겠다.
이를 위해선 첨단 AV 제품들은 장기간 사용에 대한 내구성과 성능 작동의 신뢰성이 우수한 구조를 세련되고 훌륭한 디자인에 담아낼 수 있어야만 한다.
따라서 프라이메어의 기술 팀은 프라이메어의 실 사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하이테크 기술들의 가장 실용적인 사용법과 기능화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집중해오고 있다.
프라이메어 사운드
프라이메어는 궁극적인 사운드를 만드는 데에 있어서 특정된 구체적인 목표는 없다고 한다.
프라이메어의 기술은 오디오 비디오 부문에 있어 완벽한 하이테크 품질의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라이메어 사운드 목표는, 신호 전송 및 증폭 경로 상에서 잡음(noise) 유입과 일그러짐(Distortion) 발생을 최소 수준으로 줄이는 데에 있다.
프라이메어는 가능한 최고 품질의 부품들만을 사용하며, 최대한 짧은 신호 전송로의 설계를 원칙으로 하며, 다중 내부 전원 장치들(Multiple internal power supplies)을 기본으로 도입하여 적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부, 제어부, 프로세싱, 증폭 회로 각각의 구조 자체를 절연 격리하여 설계하고, 모든 게인 콘트롤은 하나의 장치 안에 설치하는 것 역시 프라이메어 사운드의 기술 바탕이다.
이와 더불어 프라이메어는 고품질의 혁신적인 재료의 사용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도모하고 있으며, 복잡한 기기 장치들의 간명하고 단순한 기능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프라이메어 사운드에 대한 상식적이고 실질적인 구현 방식인 동시에 최종적으로 사용자에게 우아한 성능과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최선의 기술적 접근 방식이자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인 셈이다.
프라이메어 하이테크 기술
최근 개발하여 자사의 모델 라인에 적용하고 있는 프라이메어만의 독자적인 하이테크 기술은 초고속 증폭 앰프를 무기로 하는 UFPD(Ultra Fast Power Device) 앰프 회로 기법과 PFC(Power Factor Control) 전원 회로 기법 그리고 모듈러 디자인(Modular design)의 구조 설계 기법 등으로 프라이메어의 뛰어난 기술 개발력을 여실히 입증해주고 있다.
(1) UFPD 클래스 D 앰프
프라이메어의 UFPD(Ultra Fast Power Device) 증폭 회로 기술은 클래스 D 앰프 작동을 근거로 한 선형적(Leaner)이고 깨끗한(Cleaner) 청정 방식(Greener)의 참신한 증폭 회로 기법이다.
초고속 증폭을 목표로 하는 프라이메어 독자 개발의 UFPD 앰프는 클래스 D 앰프 작동을 바탕으로 놀라운 에너지 절약 효율을 유지하면서 전체 가청 대역 스펙트럼 전체에 걸쳐서 자연스런 재생 음질의 역동적인 품질을 제공해줌으로써 스위치 모드 앰프 디자인의 새로운 차원을 개척하고 있다.
프라이메어 UFPD 앰프는 증폭 회로와 필터 회로를 별개로 구성하지 않고 하나로 통합하여 작동하게 되므로 경이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피드백(Feedback) 제어를 가능하게 해준다.
따라서 UFPD 앰프에서는 증폭 회로의 상태에 부응하여 피드백 게인을 치밀하게 조절하여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클리핑(Clipping) 직전의 최대치까지의 증폭 마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필터 회로의 출력부 변화를 감지하여 언제나 정확한 량의 피드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므로 전체적인 피드백의 회귀 회로가 항상 안정될 수 있다.
때문에 UFPD 앰프 회로는 전 가청 주파수 대역에 걸쳐서 일정한 루프 게인(Loop Gain)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연결하여 구동하는 스피커 부하의 임피던스 변화에 관계없이 일정한 성능 특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UFPD 앰프 회로는 모든 입력 신호를 주파수 대역이나 반응 속도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처리하며, 필터의 공진조차도 완벽하게 제어해준다.
따라서 UFPD 앰프 회로는 구동하는 스피커 시스템의 부하 임피던스 변화에 대해서도 안정된 작동을 보장하므로 그 어떤 스피커 시스템이라도 무리 없이 정확하게 제어하여 구동해낼 수 있다.
프라이메어는 UFPD 앰프 회로의 규격과 사양은 물론 채용 부품들의 성능 품질을 엄선하여 사용함으로써 UFPD 앰프 작동의 균일성을 확보하였으며, 투철한 측정과 실제 청취 음질 테스트를 통해서 UFPD 앰프 회로가 최고 성능과 음질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였다.
결국 프라이메어의 UFPD 앰프는 기본적으로 광대역 재생(Wide bandwidth) 특성과 평탄한 주파수 응답(Flat frequency response) 특성을 가진다.
또한 UFPD 앰프는 부하에 대하여 독립적인 주파수 응답(Load independant frequency response)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전 가청 대역 내에서 매우 낮은 출력 임피던스(Low output impedance)를 유지하며, 낮은 전 고조파 왜율과 잡음(Low THD & Low noise) 수준을 달성하게 해준다.
(2) PFC Power Supply
프라이메어는 UFPD 앰프 기법의 신기술과 함께 전원 공급 장치에 PFC(Power Factor Control/ 파워 요소 제어) 기술을 개발, 도입함으로써 전원 회로부의 완전한 절연과 격리 구조에 성공하고 있다.
PFC(Power Factor Control) 기술은 전원 전압의 주 전류를 제어하여 전원 전압의 공급 파형이 순수한 사인(Sine)파가 되도록 유지해준다.
따라서 전원부의 전원 공급 상태를 안정화시켜줌과 동시에 다른 전원 전압 사용 라인과의 일체의 상호 영향을 차단시켜준다.
PFC 컨버터의 절연 격리 회로부는 ZVS(Zero Voltage Switching) 모드로 작동하므로 낮은 하모닉(Harmonics) 및 EMI의 전원 잡음을 유지함으로써 극히 깨끗하고 안정된 전원 전압의 공급을 보장하게 된다.
본래 스위칭 모드의 전원 공급 방식은 고주파 잡음의 유입 발생과 낮은 음질 신뢰성 등으로 순수 오디오 분야에서는 기피해왔지만, 최 근래 혁신적인 스위칭 전원 공급 방식은 하이엔드 오디오 분야의 주사용 테마가 되고 있다.
스위칭 모드 전원 공급 방식은 전원 전압의 정확한 조절 및 안정된 유지가 장점이며, 과도한 전류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전원 소모 역시 많지 않다.
(3) 개방식 모듈러 디자인
(Open Modular Design)
프라이메어의 최근 모델들은 기존 아날로그 아키텍처(Analogue architecture)에 업그레이드 가능한 비디오, DSP 및 통신 보드 등을 간단하게 장착,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개방식 모듈러 디자인(Open Modular Design)을 기본 골격 구조로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연결 개방식 모듈 구조 방식은 그 뛰어난 확장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이미 기술 혁신 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급변하는 최신 하이테크 기술을 포용해내는 프라이메어만의 합리적이고 철저한 기술력을 확인시켜 준다.
프라이메어의 개방 연결식 모듈러 디자인 구조 방식은 고 해상도 디지털 오디오로의 업그레이드를 비롯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비디오 해상도와 그 연결 확장은 물론, 심지어 특별한 스트리밍(Streaming)의 수용조차도 간단하게 수용할 수 있게 해준다.